지리산 여행

지난 월요일 집을 출발하여 2박 3일의 짧은 여행을 시작하였다. 최초의 목적지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나의 청소년기를 보낸 경상남도 창원! 서울역에서 동대구역을 향하는 KTX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기분좋게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기차여행의 운치를 즐기고 있었는데, 광명역에서 부터 알수없는 냄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옆좌석을 보니 이슬람교도의 복장을 한 이국인 두명이 앉아 있었는데, 땀냄세인지 인종특유의 냄세인지 알 수 […]

호로비츠를 위하여

전부터 너무나 보고 싶었던 영화다. 그다지 흥행했던 영화는 아니라서 잘 모르고 있다가 주변사람들의 좋은 평가를 듣고 보려고 했으나 이미 영화는 상영이 종료되었었다. 클래식이나 연주곡들은 단지 따분하고 졸음이 쏟아진다고만 생각했던 내가 그 것을 즐기기 시작한 것은 바로 올해! “아마데우스”처럼 음악에 대한 영화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것 같다.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연주곡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영화. 피아노 […]

국경의 남쪽

집에 도착한 금요일 이 후 삼일 째 방콕하며 휴가를 즐기고 있다. 심신이 지쳐 마냥 쉬고 싶었던 건지 아직도 집에 있는게 그다지 지루하지 않다. 어제의 “이터널 선샤인”에 이어 오늘은  “국경의 남쪽”과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연달아보았는데 … 분명 진부한 스토리임에는 분명하지만. 서로 사랑하면서 함께할 수 없는 것이 가장 슬픈일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영화보는 내내 안타까워 해야했다. 이미 상당히 현실적이 […]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이야기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내용이 영화의 처음에 나오고 마지막에 다시 반복되면서 나를 너무나 혼란스럽게 했던 영화. “사람을 오래 사귀게 되면 남는건 남남이 되는 것” 이라는 짐캐리의 말처럼 많은 사랑은 아픔으로 끝나기 마련이고 때론 그런 기억들을 지우고 싶어질때가 있다. 영화에서 여자주인공이 먼저 그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그 사실을 알게된 남자주인공도 기억을 지우려고 한다. 기억을 지우며 꿈을 꾸게 […]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 첫번째 이야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리더스북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이후 두번째 접하게 되는 시골의사의 책. 이미 세번째 접할 예정인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 두번째 이야기” 역시 이미 이 책에 놓여있다. 경북안동에서 개인병원을 하면서 일어난 여러 애피소드들로 부터 ‘이웃’과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어쩔때는 다소 끔찍하고 처참한 이야기들이 소개되고 있기도 하지만, 저자가 이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