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10년 간격을 두고 두 번 읽은 후 회사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된 박민규 작가의 또 하나의 소설 『핑퐁』. 이 작품을 읽으면서 박민규 작가가 주로 고민하는 주제는 마이너리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류가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서는 마이너리티의 삶을 다루면서도 밝은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면, 이 작품은 대체로 어둡다. […]

바보 빅터

어디서 들어본 듯한 이야기들이 짜집기 되어 있는 느낌을 피할 수 없었던, 실존 인물들을 바탕으로 그려진 예쁜 동화. 저자는 한 사람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타인의 평판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빅터와 로라를 통해 이야기한다. 열등감이 컸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읽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의심하지 않고 노력했던 순간들이 […]

2018년 1월 회고

주변 상황 때문인지, 개인의 역량 부족 때문인지 2017년에 느꼈던 안타까움을 다시 한 번 느낀 지난 한 달이었다. 만족스러운 수준을 만들어내기에는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 다시 반복되는 느낌. 쉽게 이야기하면 한 달만에 지쳤다. 매일 꾸준히 진행해오던 영어책 필사, 단어 암기 등도 마지막 주에는 어그러졌다.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회사 일도 개인 공부도 억지로 하다가는 부작용이 있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