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독서목록

12월 중순부터 육아휴직에 들어가면서 독서량을 급격히 늘린 덕분에, 올해는 겨우겨우 21권을 읽어냈다. 책은 우리안에 꽁꽁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카프카 아쉽게도 올해에는 기존의 생각을 깨주는 책을 읽진 못하였지만, 가장 영향을 많이 준 책을 선택한다면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이다. 가장 공감이 많이 되었고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은 <열정의 배신>이다. 이 두 책은 일을 할 […]

배민다움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이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도서관에 예약을 걸어놓고 기다리는 사이에 독일계 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되었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김봉진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고, 그의 강연을 담은 영상도 유튜브에서 몇 개 찾아보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을 땐 우아한 형제들이라는 회사보다 김봉진 대표라는 사람에 집중했다. 한양대 경영대학 홍성태 교수가 김봉진 대표와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

안 쓰면 퇴보한다

책상 위에 방치되어 있던 맥북을 요즘엔 매일 도서관에 가져와 사용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이 85%까지 떨어져 있었는데, 꾸준히 사용해주니 점점 올라가는 게 보인다. 사람의 능력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오랜만에 영어로 된 알고리즘 수업을 들어보니 처음엔 영 버거워서 계속해야 하나 싶었는데, 2주차를 마무리하는 지금은 (여전히 어렵지만) 재미를 느끼고 있다. 꾸준함이 중요하다.

생각의 비밀

퇴근길에 심심풀이로 보았던 유튜브 영상에서 김승호 대표를 처음 알게 되었고, 미국에서 김밥 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큰 성공을 거둔 그의 영업비밀(?)을 천천히 음미하고 내것으로 만들고자 그가 쓴 책들을 하나씩 읽는 중이다. 『김밥 파는 CEO』, 『생각의 비밀』까지 읽었고, 최근에 나온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도 조만간 읽어볼 생각이다. 책을 읽는 내내 그가 가진 통찰력이 탐났다. 그의 성공은 세상 […]

글쓰기 플랫폼 고민

휴직기간에는 많이 생각하고 그 생각들을 글로 옮기면서 정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 같다. 어떤 취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장비빨부터 세워야 하듯, 블로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글쓰기 플랫폼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까 고민해봤다. 결론은 지금 이 블로그를 활용하기로 했다. 브런치를 써 볼까 잠시 고민했지만, 아주 잘 정돈된 글이 아니면 올리기가 부담스러워서 글을 잘 안쓰게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