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

<대전역에서… KTX 기다리기…>

면접을 끝내고 잠시후 불박순일 도착…
자기가 운전해서 왔다고 신났다 ㅋㅋ
그 후 모교 선배님들 4분이 점심을 사주셨고,
광현이가 도착해서 학교를 구경했다.

내 복장이 너무 불편했기에 일단 수닐 집에 가서
옷을 갈아 입었고, 수닐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맛있는
간식을 먹은후, 기왕이면 경치좋고 공기 좋은 곳에
가고 싶어서 계룡산 동학사에 가기로 했다.

감사하게도 수닐 어머니께서 태워 주셔서 가는 길에
대전에 있는 국립 현충원에도 가볼 수 있었다.
(불순일 아직 혼자 운전도 못한데요 ㅡ.ㅡ;;)

계룡산을 조금 올라 동학사에 갔고 사진도 몇 장 찍었다.
그리고 내려오다 적극적인 호객행위를 펼치는 아줌마와
수닐이의 눈이 마주쳐서 파전에 대통주를 … ㅋㅋ

계곡 바로 옆에서 시원하게 파전에 술한잔 기울이는데,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

영훈형에게 연락해서 유성에서 만났고, 맥주를 직접 만들어
판다는 맥주집에서 맥주를 마셨다. 필리핀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ㅎㅎ

그리고 2차는 Bar에서… 말로만 듣던 Bar… 바텐더들이
마술 보여주는데 정말 신기했다. 직접 보기는 처음이였는데,
대체 어떻게 하는건지 정말 알 수 없는… 어차피 속임수지만 ㅋㅋ
바텐더 들이 말동무도 해주고, 그럭 저럭 재밌는 것 같다 ㅎㅎ

우리보고 다들 잘생겼다고 하니까 수닐이가 맥주한병 더 시켰다…

그렇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수닐이 집에 돌아와,
광현이가 잠꼬대 하기 전에 젭싸게 잠을 청했다.

다음날 대전역에서 KTX를 타고 돌아왔다. 30% 할인덕에
13000원으로 오갈 수 있었다. 휴 너무 피곤해서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머리도 간지럽고… @.@

“대전에서… <2>”에 대한 5개의 생각

  1. 그래도 누리가 아니여서 다행이지.
    ‘광현이가 잠꼬대 하기 전에’ 가 아니라
    ‘누리형이 더듬기 전에’ 가 됐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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