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침

일용할 아침식사

이번학기는 월,화,수,목 모두 9시 수업이라서 아침에 시간이 빠듯하다. 학기초에는 식당에 가서 아침을 챙겨먹고 빠듯하게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여유가 없고 소화도 잘되지 않아서 대안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퇴근할 때 매점에서 빵을 사서 다음날 아침에 먹었지만, 빵이 다떨어지고 없을 때가 많아서 낭패였다. 마라톤 당일 아침에 먹을 것을 생각하다가 소화가 잘되고 간편히 먹을 수 있을꺼라 판단했던 칼로리 바란스를 생각해냈고 이젠 매일 아침 식사가 되었다.

8시 30분쯤 랩에 도착해서 웹서핑을 간단히 즐기며 칼로리 바란스를 우걱우걱 씹으며 하루를 시작 ㅎㅎ 현익이형이 시켜먹는다는 우유까지 추가된다면 훌륭한 아침식사가 될 듯!

“나의 아침”에 대한 9개의 생각

  1. 한때 다이어트를 생각하며 저걸로 끼니를 때워봤는데 은근히 칼로리가 높은걸 알고 좌절했드랬지.
    게다가 나한테는 양이 안 차서 다른걸 더 먹게되는 부작용이 ㅎㅎ

  2. 학부 시험기간에 아침 굶고 나올적이면 저걸들고 도서관에 갔더랬지. 아침먹으면 졸거같아서 간단한 영양식으로 때우자는 목적에. 근데 저녀석을 먹고나선 늘 의도하지 않게 자버렸던듯. ㅋㅋ 옛추억이 새록새록.

  3. 칼로리 바란스는 칼로리가 그닥 높지 않아도, 저기 같이 곁들인 음료가 문제얌. 특히나 음료에 들어있는 과당은 거의 몽땅 흡수가 되어서 살이 된단다. ㅋㅋ 캔 음료 대신 차(Tea)를 곁들여봐~
    글구 사실 아침은 밥을 먹는게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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