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일 걱정없이 즐겁게 지내고 있었는데, 오늘은 몇달 만에 찾아온 우울한 날 인것 같다. 역시나 남들이 보기에는 별 일아닌 일에도 의기소침해지고 신경쓰는 소심한 성격이 가장 큰 문제인 듯 하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석사논문 주제로 생각했던 것을 프로젝트 미팅 시간에 교수님께 말씀드렸는데, 아직은 불필요한 일 혹은 그다지 의미 없는 일로 결론이 났다.
프로그래밍언어의 이론쪽으로 근접할 수록 석사논문을 쓰기는 어려워 보이고, 믿었던 프로젝트에서의 아이템을 잡지 못 하고 있으니 어쩌란 말인가! 물론 프로젝트에서 만들고 있는 프레임워크 자체로도 졸업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그 것만으로 졸업하기에는 스스로가 아쉽다. 쓰던 논문을 마무리하고 다시 고민해보자!
학교에 있으면서 배워야 할 게 2개가 있는데,
아이템을 정하는 것과
정해진 아이템으로 일을 하는 것.
정하는 것 자체가 배우는 과정이니까
수업 듣는다 생각하고 불안해 하지는 마라.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난 석사 졸업 아이템을 2년차 9월말에 잡았던 기억이 -_/
형 그 것은 너무 위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