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NI


지난주에 예정되었던 CAVE 스터디의 발표를 어제 할 수 있었다. OCAML로 짜여진 소스가 복잡하고 익숙치 않아서 지난주 종이에다가 메모를 해 두었던 것 같은데 일주일 동안 안보고 있다가 준비 없이 발표를 감행한 나의 용기(?)가 문제였다. 부분부분 버벅이지 않을 수 없었다 ^^;

발표의 제목은 BOONI 이다. 뜻은 말 그대로 버퍼오버런 디텍터 구현!

BOON 이라는 기존의 버퍼오버런 디텍터가 존재하고, 이의 이론적 바탕이 되는 논문이 있다. 우리의 시작은 단순히 이 아이디어를 가져와 분석기 만들어 보자는 것 이였다. 따라서 마지막 I 가 Imitation 이기도 했다. 우리의 스터디는 C언어 대상의 분석을 도와주는 일종의 Framework라고 할 수 있는 CIL을 사용해보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는 작업이였다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 Point-to Analysis를 추가한다던가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찾아 기여하고 실험결과를 비교하면 논문거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CIL과 OCAML모두 경험이 없었고 잘 몰랐는데,
redragon군의 상당한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심심한 고마움을 표한다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