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비츠를 위하여


전부터 너무나 보고 싶었던 영화다. 그다지 흥행했던 영화는 아니라서 잘 모르고 있다가 주변사람들의 좋은 평가를 듣고 보려고 했으나 이미 영화는 상영이 종료되었었다. 클래식이나 연주곡들은 단지 따분하고 졸음이 쏟아진다고만 생각했던 내가 그 것을 즐기기 시작한 것은 바로 올해! “아마데우스”처럼 음악에 대한 영화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것 같다.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연주곡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영화. 피아노 선생님인 엄정화의 연기는 매우 훌륭했고 최근에 본 영화중에 가장 감동적이였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한동안 잊고 지냈던 클래식을 다시 접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운적이 있는데 체르니 30번에 들어서서 그만두었다. 그 때 벽에 부딛혔고 학원가도 잘 못쳐서 혼나기만 해서 너무 하기가 싫었다. 그때 아버지께서 지금 그만두면 나중에 후회할꺼라고 하셨는데, 지금 어린이 바이엘도 못치는 나는 조금은 후회가 된다. 다시 배우기엔 너무 늦어버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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