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벌식으로


논문을 완성한 지금 오래전 부터 꿈뀌오던 세벌식으로 바꾸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글도 삼천빡을 하는 심정으로 힘들게 쓰고 있다. 이제 삼일차. 차라리 이제는 완전히 두벌식을 잊고 싶다. 평생 키보드를 두드려야 하는 운명, 입사하기 전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미련해 보이더라도 노력하면 된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 보자!

세벌식 쓰시는 분들 정말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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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1. 저도 세벌식 쓴 지 꽤 오래되긴 했는데(7-8년?) 이젠 너무 자연스러워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a 딱히 좋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불편한 점도 더 많죠. 여기저기서 제대로 된 세벌식을 쓰려면 뭘 깔아야될 때도 있고…
    하지만 그냥 씁니다. 나는 남들과 다르다는 심정으로.. ㅎㅎ 🙂

  2. 너 그러고도 500타 이상 나오자나?

    글구 어차피 영어위주로 사용하지 않냐? ㅋ 굳이 바꿀필요가 있을까

  3. 저는 학기 중에 바꾸느라 레포트 쓸 때마다 무지하게 고생했죠.
    근데 너무 철저하게 세벌식만 쓰며 연습했더니 두벌식을 다 까먹어서 오히려 좌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_-
    참고로 장문 타수는 최고 600타 정도 나옵니다. (실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게 된 이후로 빡시게 연습을 안 했더니 천타가 나온다는 둥 하는 소리와는 거리가 멉니다..)

    윈도우즈를 쓰신다면 날개셋 입력기 및 타자연습을 쓰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마 아실지도..) 모아치기가 된다는 점, 종성부터 입력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나중에 엄청난 메리트로 작용한다는 걸 아실 거에요. 🙂

    ps. 근데 확실히 세벌식 제대로 연습하면 손가락을 전부 활용하게 되어서 좋습니다.

    ps2. 코딩은 빨라도 영어문장은..-_- 영타 연습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보단 빠르게 나오는 것 같지만 if, then, else, class, private, public 같은 단어들 빼고는 가끔 막힐 때가..

    ps3. 세벌식 쓰면서 불편한 점이라면 MS IME 및 한글(hwp) 내장 입력가 제대로 된 세벌식(모아치기 등이 가능한..)을 지원하지 않는 점, 공용 컴퓨터나 다른 사람 컴퓨터 쓸 때 IME 설정 바꿔놓고 되돌리는 거 깜빡하면 항상 뭐라 그런다는 점 정도입니다;

  4. 두번의 실패끝에 세벌식으로 바꾸는 걸 성공했지…
    현재는 두벌식과 세벌식을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
    다른 컴퓨터에서 쓸일이 있기 때문에 두벌식의 완전한 포기는 불가능..;;;
    현재 세벌식 전환한지 8년정도 됐는데 지금은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

  5. 두벌식이든 세벌식이든 장,단점이 있더군요. 세벌식390을 쓴지 2~3년 정도 됐는데 오타가 적고 빠르다고 해서 바꾸었는데 결과는 큰 차이가 없어요. 개인적으로 ㅋ,ㅍ,ㅌ,ㅊ,ㅠ,ㅑ 등이 들어간 단어들에서 오타가 유발 되네요.

  6. 오늘 또 세벌식을 쓰시는 분을 만났네요….왠지 그냥 기분이 좋아지네요….
    10년 동안 아무 생각없이 썼던 두벌식에서 세벌식으로 바꾼지 1년정도가 되어가네요…
    아직 이중자음은 좀 가끔 틀리지만…..
    세벌식의 장점은 한글의 정신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속도의 빠름과 손이 덜 피곤한 그러한 장점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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