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속 카메라 세상을 만나다

서랍 속 카메라 세상을 만나다 상세보기

채동우 지음 | 리브리언 펴냄
아날로그 카메라로 만나는 또 다른 세상 저렴한 비용으로 나만의 카메라를 찾는다! 『서랍 속 카메라 세상을 만나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거금을 들여 최신 기종의 DLSR을 구입하는 사람도 있고, 비용 부담 때문에 휴대폰 카메라에 만족하거나 아예 사진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비싼 장비로 찍어야만 꼭 결과물이 좋은 것일까? 이 책은 이런 고민에서 벗어나 누구나 만족하는 사진 찍기 방법을 제

필름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요즘이다. “낡은 카메라를 들고 떠나다”에서 만났던 여러 카메라들로는 성이 차지 않아 토이카메라를 포함한 다양한 카메라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클래식 카메라와 토이 카메라에 대한 글과 사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하는 카메라는 총 14가지에 이른다. 4개의 렌즈를 가지고 한 컷의 필름에 4개의 연속된 사진을 찍어내는 Super Sampler에서부터 스크루마운트를 사용하는 RF카메라인 Bessa R까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카메라와 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몇 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카메라로도 충분히 사진을 즐길 수 있다는 저자의 소신이 책 여기저기에서 묻어난다. 부담 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짧고 가벼운 글과 강렬한 느낌의 사진이 매력적인 책이다. 필름카메라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시길.

“서랍 속 카메라 세상을 만나다”에 대한 3개의 생각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