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화

회사 볼링 동호회에 가입하면서 오랫동안 쉬었던 볼링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대학원 시절에는 SIGBOWL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일주일에 한번씩 볼링을 치러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볼링을 처음 배웠을때는 중학생이었고, 방학때는 하루에 10게임 이상 쳤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또랑(?)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것도 버거웠는데, 나중에는 150점 정도는 여유있게 넘기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고 신들린 어느날에는 259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볼링신발은 부모님이 사주셔서 가지고 있었지만, 볼링공은 한번도 새것을 사용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경제력을 갖춘 어른이 된 지금은 처음으로 내 공을 가져볼 욕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할 수 있을지 아직 확신이 들지 않아서 볼링화부터 준비했습니다.

볼링화

적당한 가격에 무난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상품을 찾기 힘들더군요. 오랜 검색 끝에 김남주 프로 볼링샵에서 MBS300 TW-1800이라는 모델을 찾았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아침 탄천종합운동장 볼링장에서 오랜만에 볼링을 즐겨볼 생각입니다. 동생의 공을 빌려가야겠지만 오랜만에 볼링을 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벌써 즐거운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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