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데이

우리집에서 일주일에 하루는 마늘보쌈을 먹는다.

가족 모두 좋아해서 늘 만족스러운 메뉴.

무엇보다 돼지고기와 채소를 아이에게 먹일 수 있어서 좋다.

소고기, 닭고기는 부드러워서 아이가 잘 먹는데, 돼지고기는 질겨서 먹기 힘들어 했다. 그런데 압력솥에 삶은 수육용 삼겹살은 부드러워서 아이도 잘 먹는다.

아이가 30개월 정도 되니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점점 늘어나서 좋다.

아이밥 차리고 먹이고 치우고, 어른밥 차리고 먹고 치우고 하면 2~3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보쌈데이”에 대한 2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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