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3

오늘 아침에 측정한 몸무게는 74.3kg으로 육아휴직 1년 동안 8kg 정도 감량했다.

육아휴직 기간에 자기계발 측면에서 세운 첫 번째 목표는 앞으로 10년을 버틸 체력과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었다. 수치로는 몸무게 70.0kg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였지만 몸이 한결 가벼워져서 만족스럽다.

75~76kg 사이에서 몇 달 동안 정체되어 있었다. 아내의 늦은 퇴근으로 저녁을 오후 8시 넘어서 먹는 날들이 많아서 다이어트가 쉽지 않았지만, 1주일에 2~3번 광교산에 가서 논스톱으로 2시간 코스의 등산을 하는 등 될 때까지 계속했다. 산에 가지 않는 날은 광교호수공원을 6~7km 빠르게 걸었다.

올해 다이어트에서 얻은 교훈 하나는 될 때까지 계속하면 된다는 것이다. 초조한 마음으로 자주 중간성과를 확인하는 것은 도움이 되기는 커녕 해가 된다는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원리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2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76~83kg 사이를 왔다갔다 했다. 40대가 되는 내년부터는 70~73kg 사이를 유지하려고 한다.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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