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

게임 삼국지에서 산이 많은 지형으로 그다지 효용가치가 없었던 땅 계림을 여행하는 날이다. 시내를 흐르는 이상에서 유람선을 타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올해는 비가 너무 안왔다는 가이드의 이야기처럼 정말 강물이 얕아서 배가 속력을 내지 못했다. 기대했던 것 만큼 경치가 좋은 것은 아니였다. 하류라서 그런지 물이 다소 지저분하기도 했고 기온이 높아 안개가 많이 껴서 시야도 흐렸다. 그렇지만 허름한 […]

서호

학회의 마지막 날이다. 오전에 서호 근처의 학회장으로 이동하여 마지막 세션을 들었다. 역시나 네트워크 분야는 재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세션이 끝나자 마자 잠깐의 시간의 남아 정한형, 석우형과 함께 서호에 다녀오기로 했다. 서호가 관광지다 보니 많은 중국상인들이 우리를 유혹하였으나 하나같이 불친절하게도 중국어 일색이다. 무슨 생각으로 들리지도 않을 중국어로만 호객행위를 하는지 알 수 없다. 시간이 없었기에 무시하고 빠르게 […]

APIS in Hangzhou

아침 여섯시에 모닝콜 소리에 잠에서 깼다. 피곤했는지 일어나서는 대체 내가 왜 여기있는가에 대해서 잠깐 고민했다. 좀 더 자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였지만, 아침을 먹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음악을 들으며 쉬다가 샤워를 하고 방을 나섰다. 아마도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는 처음 인 듯 하다. 베이컨과 빵을 비롯하여 맛있는 것이 많아서 엄청 많이 먹었다. 입이 짧은 사람들은 호텔에서 조식을 […]

중국여행 첫 날

아침 10시에 인천공항에서 학회참가자들이 모였다. 정한형과 석우형과 만나서 빵을 사먹으며 배고픔을 달래고 입국심사를 거쳐 면세점 쇼핑을 시작했다. 친구와 선배의 부탁으로 숨 돌릴 틈 없는 미션을 앞두고 있는 정한형은 따로 바쁘게 돌아다니셨고, 나는 시계를 구입하기 위해 면세점을 전전하였다. 한 곳을 정하여 맘에 드는 스와치 시계를 구입하여 바로 차고 39번 게이트로 가서 기다렸다. 카이스트 생활 1년의 여파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