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

<김밥 파는 CEO> 김승호 회장의 여자, 유럽, 스시 버전. 실제로 켈리 최는 김승호 회장의 책을 읽고 연락해 멘토링을 받았다. 그녀는 미국 대형마트에 입점하여 신선한 재료로 김밥 만드는 쇼를 보여주고 도시락을 파는 사업 모델을 유럽에 가져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성공한 사업모델을 모방한다고 누구나 같은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은 기본이니 논외로 […]

페이스북 계정 삭제 후 한 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 후 한 달이 지났다. 페이스북은 계정 삭제를 요청하면 한 달 안에는 복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이제는 그 길도 막힌 것이다. 계정 삭제 후 아쉬움을 느낀적은 없다.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 하나를 줄인 것에 만족한다. 초기에는 무엇이든 좋은 것을 보고 느끼는 순간 SNS에 공유할 생각부터 했다. 그러다보니 좋은 것을 대하는 나의 생각과 […]

아빠가 요리할 시간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식사를 준비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계속 놀아달라고 보채는 아이는 요리를 할 틈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가 잠깐 혼자 집중하는 사이에 틈틈히 진도를 뽑아보지만, 식사 시간이 늦어지는 날이 많았다.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30개월을 채운 아이는 이제 아빠에게 요리할 시간을 주고 이렇게 말한다. “오늘도 아빠한테 요리할 시간을 줬지?” 고맙다고 하면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기뻐한다. […]

실존인물

아이의 외모와 행동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질 때마다 아내와 나는 아이에게 이렇게 묻는다. “실존인물입니까?” 아내는 아이를 이렇게 표현하기도 한다. “내 생애 최고의 캐릭터!” 나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 ‘이렇게 멋진 존재가 어떻게 우리 곁에 있을까?’ 아이를 키우면서 배운 것 중 하나는 모든 사람은 우주에서 유일한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그 자체로 매력적인 존재라는 것. 그것을 […]

연착륙을 위한 회사방문

복직을 26일 앞둔 빼빼로데이에 팀장님의 초대로 회사에 다녀왔다. 몇몇 동료들과 티타임을 가졌고, 파트 주간회의에서 업무 내용을 공유 받은 후 점심회식을 함께 했다. 팀장님과 개인면담 시간에 팀 돌아가는 사정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낯설지 않았다. 사무실 분위기도 업무 내용도. 혼자서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의미 있는 일을 해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방구석에서 절실히 깨달았기에, 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