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Flute을 연주하는 여자친구의 친구분이 초청해 주신 덕분에 지난 일요일 저녁 7시 삼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세종문화회관은 첫번째 방문이였는데, 의외로 예술의 전당보다는 규모가 작게 느껴지더군요.  낯선 환경, 낯선 프로그램에 초반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인터미션 후에 연주된 브람스 교향곡 4번은 잘 들었습니다. 듣는 수준이 미천하여 그런지 몰라도, 여느 교향악단의 연주와 크게 다른 것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직장인으로 구성된 그들의 연주는 […]

FLAC

회사에서 CARAT-HD1V와 ATH-A900의 조합으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가요는 그럭저럭 들을만 한데, 클래식의 경우 영 시원찮더군요. 음원이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FLAC 형식으로 CD 음원을 추출하여 들어 보았습니다. 허접한 mp3에 비해 볼륨을 높여도 잡음이 끼지 않고, 확연히 다른 감동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왜 지금까지 mp3를 들었나 싶을 정도로… 한동안은 가지고 있는 CD로부터 틈틈히 FLAC 음원을 추출해야겠네요. 큰 […]

쇼팽 녹턴 2번의 연주를 마치고

올해 2월부터 배우기 시작했던 쇼팽 녹턴 2번을 지난 수요일 사내 동호회 모임에서 연주하였습니다. 나름 친해진 분들 앞에서 하는 연주라 많이 떨리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게 정식으로 들려주기 위해 곡을 완성해 가는 과정은 언제나 힘겨운 것 같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내린 결론은… 현재의 실력으로 이 곡을 완성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음악에 대하여 완성을 논할 수는 […]

백건우와 김태형, 김준희, 김선욱

바쁜 요즘이지만 오래전에 예매해 놓은 공연을 포기할 수 없어 어제밤에는 여자친구와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습니다. 3시부터 시작한 컨퍼런스 콜이 6시 40분에 끝나는 바람에 여자친구를 거의 한시간 기다리게 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네요. 불행 중 다행으로 공연장에는 늦지 않게 도착했지만, 음악당을 돌아다니면서 허겁지겁 여자친구가 사온 빵을 먹어야했습니다. 예술의 전당 간다고 나름 깔끔하게 차려입고서는… 3층 오른편 대각선 맨 앞줄에서 […]

Goldberg Variations Bwv 988

[수입] J.S Bach – Goldberg Variations Bwv 988 (1981version) / Glenn Gould – 바흐 (J. S. Bach) 작곡, 글렌 굴드 (Glenn Gould) 연주/소니비엠지(SonyBMG) 몸도 마음도 정신없이 바쁜 요즘 자주 듣게 되는 음반입니다.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 지거든요. 지친 영혼을 위로 받는 기분입니다.  특히 저는 Aria를 참 좋아합니다. 악보를 읽어보니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열심히 연습하면 어설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