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MT를 다녀왔다…
걱정도 많았지만…
매우 재밌는 엠티였고~
많은 오즈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였다~ ㅎㅎ

산에 올라가고 운전하고~ 꽤 힘들어서
집에와서는 시체 처럼 잤다 ㅋㅋ

오랜만에 운동~~ 룰루~~~

16기 스터디를 하려고 5시에 모였으나….
16기는 하나도 없고…. 나 광석형 지연이 셋이 모였다…
지연이는 굉장히 파격적이고~ 개성있는 머리스타일을 하고
나타났다… ㅋㅋ

광석형 지연이 모두 스터디 일정을 고려하고 다음 일정을 잡아 놓은지라
킬링 타임이 필요해서~ 병운형과 함께 저녁을 먹고 뭐 할까 고민하다
탁구장에 들어갔다~

잔머리 쓰는 지연이랑 치다가…
30분 정도 후에 병운형이랑 치게 되었는데
역시 잘 하신다.. 아직 몸이 안풀려서 제 실력이 아니실텐데두…

나중에는 점수 내기를 했는데~
마지막… 병운형의 빽스매싱과 회심의 미소가 잊혀지지 않는다…

오랜만에 운동하고 땀흘려서 기분이 좋다~~
근데 허리가 아프네~~ T.T

오즈 홈페이지도 어제 오늘 진도도 많이 나가구~~ ^^

Spring………

춥다아아아아~~~
이번주 월요일은 정말 추웠다
연휴내내 001을 비워두어서 그런지…
그나마 열을 뿜어내던 컴퓨터도 정전으로 인해 꺼져 있어서 그런지
월요일의 001은 정말 추웠다..
하루종일 추위에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T.T

이제는 조금 나아져서 견딜만 하지만… 집에가는 길은 여전히 춥다 T.T
추워서 좋지 않은 점은 운동을 할 수가 없다는 점…

돈주고 헬쓰장 가서 달리기 하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다
달리는 묘미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힘차게 달릴 때 마다 느낄 수 있는 맞바람이 없으며…
듣고 싶지 않은 음악이 들려오고….
같은 자리에서 달려야 하는 것은 정말 지루하다
가끔 이쁜 여자들이 지루함을 달래주지만….

달리는 것은 운동 이상의 무엇을 나에게 선사한다
뺨에 흐르는 땀줄기를 느끼면서 내가 살아 숨쉬고 있음을 여실이 느낄 수 있고
역동적으로 내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삶의 많은 고민들을 홀로 달리면서~ 긍정적으로 하나씩 마음을 정리해 나간다
달리는 시간만은 하루의 유일한 정말 혼자 생각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였다

그런데 그만!!!!
너무 추워서 달리기 힘들어 졌다..
핑계같지만… 정말 춥다… T.T

요즘은 너무 운동부족인 것 같다…
거기에 하루종일 앉아 있으니…
피곤함을 운동으로 풀어주어야 하는데..

봄이여 오라~!!

p.s
석현형이 128램을 빌려줘서~ 384램이 되었다
이클립스 돌리기에 충분하다… ㅎㅎ
석현형 고마워요~ ㅎㅎ

001에도 내가 좋아하는 IBM 키보드가 오늘 도착한다
다음주에는 전기 주전자도 마련 될 것 이다…
녹차와 함께하는….
정말 쾌적한 개발환경이 마련 되었구나 이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