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우분투 서버에 Confluence 설치

회사에서 협업 문서 도구로 Confluence를 사용하고 있다.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에는 Confluence만한 도구가 없다고 생각해서, 주말 시간을 활용해 이 블로그가 운영되고 있는 우분투 서버에 평가판을 설치해 보았다. 첫 시작이 느리긴 해도 사용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는 수준이어서 10달러를 주고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구매했다.

사양이 낮은 서버에 설치하다보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초기 데이터베이스 생성할 때 자원이 부족해서 아파치 등 각종 서비스를 모두 종료해야만 성공할 수 있었다. MySQL 데이터베이스 생성할 때 COLLATE를 잘못 지정해서 처음부터 다시 설치하기도 했다. 리눅스용 인스톨러가 제공되므로 메뉴얼만 잘 따라가면 설치는 어렵지 않다.

우분투에서 두시탈출 컬투쇼 예약 녹음하기

장거리 운전할 때 두시탈출 컬투쇼 들으면 졸음예방도 되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라디오가 항상 잘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오후 2시~4시에만 컬투쇼를 들을 수 있기에 저는 우분투 기반의 홈서버를 활용하여 매일 컬투쇼를 예약 녹음하고 있습니다.

우선 다음과 같이 필요한 패키지를 설치합니다.

$ sudo apt-get install mimms

$ sudo apt-get install mplayer

$ sudo apt-get install lame 

SBS 라디오를 녹음하기 위한 스크립트를 생성합니다. 다음 내용을 rec_knn_radio.sh로 저장해 주세요.

#!/bin/bash

RADIO_ADDR=”mms://211.220.195.199/viewradio”

RADIO_NAME=”knn_radio”

PROGRAM_NAME=$1

RECORD_MINS=$2

DEST_DIR=$3

NO=$4

REC_DATE=`date +%Y%m%d`

TEMP_ASX=`mktemp -u`

TEMP_WAV=`mktemp -u`

MP3_FILE_NAME=$PROGRAM_NAME”_”$REC_DATE”_”$NO.mp3

ID3_TITLE=$PROGRAM_NAME”_”$REC_DATE”_”$NO

ID3_ARTIST=$RADIO_NAME

ID3_ALBUM=$PROGRAM_NAME

ID3_YEAR=`date +%Y`

mimms -t $RECORD_MINS $RADIO_ADDR $TEMP_ASX

mplayer -ao pcm:file=$TEMP_WAV $TEMP_ASX

lame –preset voice –tt $ID3_TITLE –ta $ID3_ARTIST –tl $ID3_ALBUM –ty $ID3_YEAR $TEMP_WAV $MP3                                       _FILE_NAME

rm $TEMP_WAV

rm $TEMP_ASX

mkdir -p $DEST_DIR

chgrp user $MP3_FILE_NAME

mv $MP3_FILE_NAME $DEST_DIR

SBS에서 고릴라 앱을 제공하면서 mms 서버를 막아놔서, KNN이 제공하는 mm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컬투쇼가 아닌 다른 방송이 녹음되기도 합니다.

스크립트 파일에 실행 권한을 부여합니다.

$ chmod a+x recEbsRadio.sh

crontab에 다음과 같이 등록합니다.

# m h  dom mon dow   command

00 14 * * * /home/reshout/bin/rec_knn_radio.sh sbs_cultwo_show 60 /data/media/라디오 1 > /dev/null 2>&1

00 15 * * * /home/reshout/bin/rec_knn_radio.sh sbs_cultwo_show 60 /data/media/라디오 2 > /dev/null 2>&1

다음과 같은 형식의 이름으로 저장됩니다.

/data/media/라디오/sbs_cultwo_show_20121107_1.mp3

/data/media/라디오/sbs_cultwo_show_20121107_2.mp3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2시간 분량을 한번에 녹음할 수 없어서, 1시간씩 2번에 걸쳐 녹음하도록 설정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면 제가 예전에 작성한 글을 참조하세요.

http://reshout.com/2692460

우분투 홈서버 구축기

LG넷하드 N1T1을 잘 쓰다가 용량도 부족하고, 이것저것 해보기에는 여러가지로 제약이 많아서 홈서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동기는 node.js 입니다.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몇가지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성능에 조금 욕심을 부려 셀레론G를 고려했는데, dc to dc 100W 파워로 감당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기세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저전력 CPU를 찾기에 이릅니다. 결론적으로는 TDP가 18W 밖에 되지 않으면서 Intel Atom보다 약간 성능이 나은 AMD E-350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돈이 아주 많다면 Intel Core i3-2100T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총 비용은 38만원 정도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NAS를 12만원에 판매하기로 하였으니 대략 26만원이 더 들었네요.

AMD E-350이 나온지 오래 되어서 그런지 처음 선택한 메인보드가 품절이라 주문하는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

이번에 저전력 홈서버를 조립하면서 처음 알았는데, 저전력 CPU는 보통 메인보드에 장착된 상태로 판매됩니다.

케이스로 i7-BOOK을 선택한 이유는 3.5인치 HDD를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조립해보니  3.5인치 HDD를 2개 장착하려면 공간이 부족해서 선 정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i7-BOOK가 그리 작은 케이스는 아니기 때문에 조립 과정은 무난했습니다.

메인보드가 들어갈 자리를 잡기 위해 케이블을 밖으로 뺀 상태입니다. 메인보드 메뉴얼을 펼쳐 각 케이블이 장착되어야 할 위치를 미리 파악해 두었습니다.

ASRock E350M1/USB3은 AMD E-350을 장착한 메인보드 중에 사양이 좋은 편입니다. eSATA 포트와 USB 3.0 포트를 제공합니다.

HDD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부팅이 잘 되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케이스에 달린 팬 두개 중 하나가 불량이라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여 그냥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틀째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동작하고 있고, 저전력 CPU를 사용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큰 탈은 없을 것 같습니다.

HDD를 장착하고 케이블 정리까지 마쳤습니다. 나중에 HDD를 추가할 것에 대비하여 HDD를 한쪽 끝에 장착하였는데, 반대쪽에 HDD를 하나 더 장착하기에는 케이블 뭉치 때문에 공간이 허락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2.5인치 HDD는 무난히 추가로 장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립을 완료하니 이런 모습입니다. 깔끔하죠?

BIOS를 적절히 설정한 후, 미리 준비한 USB로 우분투 리눅스 12.04 LTS 서버를 설치하였습니다.

파티션은 이렇게 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홈서버를 도메인에 연결하기 위한 작업을 했습니다.

  1. 공유기 설정에서 홈서버에 IP를 할당하고 DMZ로 설정
  2. DNSEver에서 DDNS 추가
  3. DDNS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스크립트 파일을 cron에 등록

기존에 사용하던 NAS와 비슷한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훨씬 나은 사양을 갖추고 있고, 리눅스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홈서버를 구축해 보았습니다. 리눅스에 어느정도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과감히 도전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 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에서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Ubuntu 8.10

집에서 회사일 및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공부를 해볼 요량으로 오랜만에 리눅스를 설치해 보았다. iptime 무선 랜카드 G054U-A를 사용하는 환경이라 이를 리눅스에서 동작하게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삽질이 뒤따를 것을 감안하고 Ubuntu 8.10을 설치했는데, 놀랍게도 아무런 설정없이 바로 무선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파티셔닝을 하지 않고 윈도우 파티션 내부에 가상 파일시스템을 구축하여 우분투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단 이때는 파일 시스템의 성능이 다소 저하될 수 있으며 Hibernation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설치하고 사용해본 결과 눈에 띌만한 성능의 저하는 느낄 수 없었다. 간단히 윈도우에서 uninstaller를 실행하는 것으로 깔끔히 리눅스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Ubuntu studio 테마를 설치하고, 네이버에서 받은 나눔고딕을 사용하도록 설정하니 윈도우보다 더 보기좋은 UI가 완성되었다! 회사 컴퓨터에도 설치해볼 계획인데, 부디 듀얼모니터 설정도 별다른 삽질 없이 마법처럼 되었으면…

리눅스로 작업환경 변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업환경을 완전히 리눅스로 옮겼다. 윈도우 컴퓨터에서 Putty로 셀레론 컴퓨터에 접속해서 GCC를 컴파일 하며 작업하다 듀얼 코어 컴퓨터에 리눅스를 설치하고 직접 컴파일 하니 속도가 2배 가까이 향상 된 듯한 느낌을 준다. 게다가 우분투 7.10은 설정하고 사용하기가 정말 편리하다.

빨간색을 좋아하다 보니 입맛에 맞게 글꼴과 테마를 수정했다.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개발 환경을 마련하는데 성공! 출근해서 저녁먹을때까지는 리눅스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