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Route 53으로 도메인 이전

올해 목표 중 하나가 AWS를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어서, 블로그도 AWS로 옮겨서 운영해보려 한다.

오늘은 도메인 관리 기관 및 DNS를 Cloudflare에서 Route 53으로 이전하는 데까지 완료했다.

집에 있는 서버는 언제 Public IP가 바뀔지 몰라서 crontab으로 3분마다 dns 레코드가 업데이트 되도록 구성했다.

reshout :: ~/route53 » cat template.json
{
  "Changes": [
    {
      "Action": "UPSERT",
      "ResourceRecordSet": {
        "Name": "reshout.com",
        "Type": "A",
        "TTL": 300,
        "ResourceRecords": [
          {
            "Value": "{public-ip}"
          }
        ]
      }
    },
    {
      "Action": "UPSERT",
      "ResourceRecordSet": {
        "Name": "www.reshout.com",
        "Type": "A",
        "TTL": 300,
        "ResourceRecords": [
          {
            "Value": "{public-ip}"
          }
        ]
      }
    }
  ]
}
reshout :: ~/route53 » cat update.sh
WORKDIR=$HOME/route53
MYIP="$(curl --silent ifconfig.co/)"
cp $WORKDIR/template.json $WORKDIR/request.json
sed -i s/{public-ip}/$MYIP/g $WORKDIR/request.json
/usr/local/bin/aws route53 change-resource-record-sets --hosted-zone-id Z0054835EUXT8OQM2CGE --change-batch file://$WORKDIR/request.json >> $WORKDIR/result.log 2>&1
reshout :: ~/route53 » crontab -l
*/3 * * * * $HOME/route53/update.sh

다음에 할 작업은 EC2로 워드프레스 옮기기.

iPhone 14 Pro 주문 취소

네이버 쇼핑에서 약 8만원 싸게 살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애플 공홈 주문을 취소했다.

월급날 AWS GameDay 행사를 마치고 나서 보니, 네이버 쇼핑에서 사고 싶은 모델이 품절이 되었다.

전날 카플레이 전용으로 쓰던 iPhone XS로 갈아탔는데, 여전히 쓸만해서 iPhone 15 Pro가 나올 때까지 써보기로 했다.

굳은 돈은 집 사면서 회사에서 빌린 돈을 갚는 데 썼다. 퇴사하면 바로 돌려 주어야 하는 돈.

2% 이자만 내면 되는 장기 대출이라 안 갚고 투자하는 게 이득이지만, 돈보다 자유가 좋다.

iPhone 14 Pro 256GB 실버 주문 완료

더 고민해봐야 배송일만 늦출 것 같아서 결제했다.

갤럭시 Z 플립3을 1년 1개월 쓴 시점에 아이폰으로 돌아가려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카플레이를 위해서 폰 2개 들고 다니면서, 충전, 무료 요금제 기간 신경쓰기 귀찮다.
  • 플립3의 배터리는 너무 빨리 닳는다.
  • 플립3는 열고 닫는 게 불편하다.
  • 플립3의 접히는 부분에 액정 보호필름이 떴다. 한 번 무료로 교체했는데, 또 이렇게 되니까 정이 떨어진다.
  • 플립3의 사진 품질이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 에어팟 프로로 음악 들을 때 공간 음향 기능을 쓰고 싶다.

돈 좀 그만 아끼고 삶의 질을 높이자. 프리미엄을 즐기자.

갤럭시 Z 플립3 화이트

많은 앱등이들이 아이폰을 버리고 갤럭시 Z 플립3로 넘어왔다고 한다. 그중 한 명이 나다.

플립3의 출시소식을 듣고 좋아보여서 가지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플립1을 쓰고 있는 아내가 플립3를 사서 써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해서 덥썩 물었다. 삼성전자 임직원몰에서 바로 받을 수 있는 색상은 이미 품절이라, 4주후에 받을 수 있다는 화이트를 8/22에 주문했는데, 9/9에 도착했다.

아내는 삼성전자 직원이어서 구매를 권유했고, 나는 삼성전자 주주여서 구매를 실행에 옮겼다. 삼성전자우는 우리집 포트폴리오의 15%를 차지한다.

아이폰 XS에서 갤럭시 Z 플립3로 넘어와서 좋은점 순서대로,

  • 지문 – 얼굴인식보다 빠르고 편하다.
  • 삼성페이 – 수원, 용인 경기지역화폐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된다.
  • Edge 패널 – 자주 사용하는 앱을 빨리 실행할 수 있다.
  • 폰 사용이 줄어든다 – 귀찮아서 덜 열게 되고, 닫는 순간 컨텍스트 정리가 깔끔하다.
  • 커버 디스플레이로 사진촬영 – 후면 카메라로 가족 셀프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겠다.
  • 카툭튀가 거의 없어 바닥에 두고 써도 달그락 거리지 않는다.
  • 예쁘다

아쉬운점 순서대로,

  • F30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지 않아서, 아이폰 XS를 카플레이 전용으로 유지해야 한다.
  • iOS의 부드러운 반응과 유려한 앱 디자인을, Android는 영원히 따라잡을 수 없을 것 같다.
  •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 발열이 꽤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용량이 64G에서 256G로 늘어난만큼 가족과의 추억을 많이 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